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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우화

뚱날술 2013. 6. 27. 12:06
겨울 우화 겨울 우화
신경숙 | 문학동네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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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파크 도서를 통해서 구입을 했다.

책이 배달된 그 날 기분은 그야말로 곳간을 가득 채운 농부마냥 즐거웠다.

이 책말고도 서 너권 더 샀으니 어떤 책부터 읽을까 고민 고민 한 기억이 난다.

겨울우화 책 제목에서 느끼듯이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의 책은 아니기에 읽는 내 내 덮어 놓고 읽기를 반복한거 같다.

무려 몇달간에 걸쳐 완독을 한 책이다.

신경숙씨는 책의 써내려간 문체만 봐도 그녀의 성향이 어떤지 대강은 짐작이 된다.

어쩜 이리도 글 하나 하나에 자신의 영혼을 또박또박 그려 넣을 수 있는지 ......

잘 배운 학생처럼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겨울우화는 11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책인데 11편의 내용들이 각기 다른 이야기들  이지만 또 크게 뭉뚱그려 보면

겨울우화란 작품을

탄생시키기에 유감이 없다.

그 시절 얘기들이 다 그러하듯 유쾌하거나 행복하거나 그런 류의 이야기보단 암울하고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에

그 절망감을 통째로 이야기 속의 주인공과 함께 느끼며 마지막엔 희망을 행복을 꿈꾸어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야기의 끝은 해피엔딩은 결코 아니지만 그 상처 그리고 아픔 그리고 절망을 독자 스스로가 이겨내길 아니 함께 공감하길 바랜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외딴방에서 외짝 창문을 바라보는 여인의 마음속에 어떤 물결이 일렁이는지...그것은 아마 다시 들어올 희망에 대한 빛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아닐까 ?

지금은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이다. 이 책은 잠시 책 장에 꽂아 두고 겨울이 오면 슬며시 먼지를 털어내어 오랜 벗을 만난 기쁨처럼

겨울우화 속을 걸어 보길 바란다.

그때야 비로서 이 책의 진가를 느낄것이다.

읽을수록 더 더 깊어지는 겨울밤처럼 그렇게 소리없이 햐얀눈처럼 지극한 감동으로 쌓일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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